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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국내서도 발생…콘돔제조사 주가 30% 가까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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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한국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콘돔 제조업체의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 주가는 22일 1만2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29.5%나 급등한 수치다.

이는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가 모기가 아닌 성 접촉으로도 감염된 사례를 확인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인 40대 남성의 배우자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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