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비정상회담’에서 재치 있는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그의 은퇴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진행된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은 연예계 은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유세윤은 “연예인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 소속사와 3년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받은 것만큼 열심히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취재진들이 “은퇴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유세윤은 "솔직히 연예인 재미없고 하기 싫어 죽겠다. 재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더 이상 이루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에도 유세윤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3년 뒤엔 연예인을 안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은퇴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MC 겸 아나운서 전현무가 “난 송혜교를 봤다”고 자랑하자, 유세윤은 “난 클로이 모레츠 손 잡았다”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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