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로희가 배우 이상우를 보고 아빠 기태영과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이 로희와 함께 아내 유진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은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하는 유진을 응원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 도시락과 커피를 들고 촬영장을 방문해 여러 연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촬영장에서 유진의 극중 남편이자 기태영의 닮은꼴로 꼽히는 이상우와 만난 로희는 이상우에게 안기고도 얼굴을 빤히 쳐다볼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유진은 “(로희가) 남자에게 낯을 가린다”며 “보통은 남자가 안으면 운다”고 말하면서 로희의 반응을 의아해하며 지켜봤다.
하지만 로희는 울지도 않고 볼 뽀뽀를 시도하는 데에도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옆에 있던 기태영을 보고 나서야 기태영에게 팔을 뻗으며 울음을 터트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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