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운동을 안 해도 몸무게를 뺄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가 운동 안 해도 4.5kg 정도는 쉽게 뺄 수 있는 작은 습관 8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부산떨기'다. 쉴 새 없이 머리를 만지거나 다리를 떨기도 하고 손톱을 다듬는 것이다. 온종일 앉아 일하는 직업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항상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청소와 정리정돈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다.
두 번째는 '출퇴근 방식 바꾸기'다. 통근 방식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식으로 바꾸면 운동을 하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아침 거르지 말기'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아침 식사를 챙기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하루의 시작을 힘차게 열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 안의 독소와 과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마름은 종종 배고픔으로 혼동된다. 출출할 때 물 한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거짓 배고픔에 속지 않을 수 있다.
먹은 것을 기록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굳이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세세하게 계산할 필요는 없다. 다만, 무엇을 먹었는지 대략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고지방, 고칼로리 간식은 반드시 적어 두어야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한두 시간 후에도 포만감을 지속시키려면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구운 치킨이나 두부 등을 먹으면 좋다.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자는 것이 TV 보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스트레스를 줄여 폭식을 할 위험도 줄어들며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체중계를 치우는 것은 의외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에 집착하다 보면 쉽게 체중계의 노예가 될 수 있다. 체중계는 다이어트의 전체적인 면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 체중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 치우고 거울을 보며 몸의 형태나 옷의 착용감 등으로 다이어트 결과를 판단해야 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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