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4일 라인프렌즈는 F&B(Food & Beverage) 패키지와 CI(Corprate Identity)로 각각 골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F&B 패키지는 라인프렌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쿠키, 팝콘 등 디저트를 담는 패키지로, iF 어워드의 최고상 격인 '골드(Gold)'에 선정됐다.
라인프렌즈 F&B 패키지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된 식품까지 캐릭터의 특징을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인프렌즈의 CI도 iF 어워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9종의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핵심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앞으로의 캐릭터 사업 방향성과 회사의 정체성을 담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F&B 패키지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며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카페를 찾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의 우수성을 iF 디자인을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국제디자인포럼이 수여하는 상으로, 상품(Produc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패키지(Packaging) 디자인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한다. 매년 5000여개 이상의 작품이 경쟁을 펼치고 그 중 75개 작품이 골드 어워드(iF Gold Award)를 수상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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