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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크동 21년만에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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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호텔급 시설
국내 최고 레저타운으로 발돋움 예정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크동 21년만에 리모델링 비발디파크 오크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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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홍천에 위치한 대명레저산업의 비발디파크 오크동이 21년만에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16일 관련업계와 대명산업에 따르면 비발디파크는 6월 중순까지 약 100일간 오크통 총 715세대 중 B파트(355세대)의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오크동은 1994년 12월, 375실 규모의 파인동 공사에 이어 1995년 12월 개관돼 시설이 노후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호텔급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크동의 리모델링은 2014년 파인동의 이후 두번째이며 이번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A파트 360실과 오크동 로비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크동 전체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발디파크로서는 오크동 개관을 시작으로 스키월드, 퍼블릭골프장, 오션월드 등이 차례로 들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레저 타운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건물이다.


특히 오크동은 패밀리, 스위트, 골드스위트 등 3가지 유형의 객실이 있으며 객실 발코니에서 스키월드 전망이 펼쳐지는 건물로 이용객들의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스위트룸에 화장실이 1개로 불편함이 많았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화장실을 2개로 늘리고 기타 편의 시설을 강화한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시설 노후에 따라 오크동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러 했다"며 "성수기인 여름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성수기 기간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발디파크는 1993년 12월 국내 최초로 '체류형 복합리조트'를 선보인 후 한국의 사계절 특징을 살린 '4계절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성장했다.


약 340만평 부지에 잠실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계절별 특징을 살린 대규모 축제를 해마다 개최 중이다.


스키월드는 초급 2개, 중급 6개, 상급 5개 총 13개의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으며 많은 객실과 홍천강 1급수를 사용하는 세계 4위 워터파크 '오션월드'와 해발 500m에서 즐기는 '비발디파크CC'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8년 연속 입장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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