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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결혼계약’ 유이가 이휘향의 목숨을 구했다.
13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분)이 어머니 오미란(이휘향)의 간이식을 위해 강혜수(유이)과 결혼계약을 맺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미란은 한지훈의 위장 결혼 사실에 간 이식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이에 한지훈은 “가족이니까, 유일한 가족이니까”라고 말하며 오미란을 설득했다.
그러나 오미란은 자신이 한지훈에게 평생 못할 짓만 저질렀다며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죽음을 선택하고 비오는 날 찻길로 뛰어들었다.
그런 오미란을 붙잡기 위해 강혜수가 “사모님 죽으면 저도 죽겠다”며 찻길로 함께 달려들었다.
강혜수는 “저 미치게 살고 싶다. 우리 같이 살자. 그래도 사는 게 좋은 거잖냐”라며 오열하며 오미란을 설득했다.
결국 강혜수의 노력 끝에 오미란은 자살시도를 접었다.
한편 MBC 주말드마라 ‘결혼계약’은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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