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기업 지원 공간인 '부천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콘텐츠 및 드론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O2O(Online to offline) 등 차세대 콘텐츠 관련 법인 및 개인 기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서류, 발표, 현장방문 실태조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변 시세의 4분의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7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 휘트니스센터 및 샤워실, 도서ㆍ영상 정보자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사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성장 지원 전문가 초청 특강, 법률자문 컨설팅 등 특화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부천 클러스터는 부천시 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II'에 2002년 조성됐으며 총 1만9917㎡ 면적에 9층 규모다. 현재 70여개 사가 입주해 600여명의 콘텐츠 분야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부천 클러스터는 창업 이후 성장 단계 기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며 "다른 창업센터에 비해 안정적인 입주 기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입주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입주기업 담당자(032-623-8071)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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