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 여자 1,500m에서 준우승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07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이날 마리안 생젤레(캐나다·2분36초84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남은 3바퀴에서 선두권으로 추월을 시도하다 중국의 판커신과 충돌해 금메달을 놓쳤다.
한편, 박세영(화성시청)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582로 한톈위(중국·2분17초355)와 류사오앙(헝가리·2분17초470)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어 1,500m 준결승에서 여자부 심석희(한국체대)는 4위. 남자부 곽윤기(고양시청)는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이라(화성시청)도 준결승에서 4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의 노도희(한국체대)는 준결승에서 실격 처리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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