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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역과 세종시 매포역 사이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코레일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오후 6시53분께 대전 대덕구 신탄진역에서 세종시 부강면 매포역 사이 경부선 철도 상행선 서울역 기점 148㎞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탈선한 열차가 하행선으로 이탈하면서 경부선 화물열차와 객차 운행이 상·하행선 모두 전면 중단됐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전용선로가 있는 KTX 열차 운행에도 지장이 없었다.
25량으로 이뤄진 이 화물열차는 부산신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경기 의왕 오봉역으로 향하던 중 11번째 칸과 12번째 칸이 분리되면서 선로를 이탈하며 발생했다.
코레일은 기중기 등 중장비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를 옮겨야 하는 등 작업이 복잡해 단시간 내에 복구는 어렵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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