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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차기 총리 선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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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난달 26일 총선으로 구성된 아일랜드 하원이 새 정부를 이끌 총리를 선출하는 데 실패했다.


제1당인 통일아일랜드당(Fine Gael) 대표 엔다 케니는 총선 이후 처음으로 10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회의에서 진행된 차기 총리 신임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지 못했다.

통일아일랜드당과 노동당이 이끈 집권 연립정부는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통일아일랜드당과 노동당은 전체 158석인 하원 의석 가운데 각각 50석과 7석을 얻는데 그쳤다. 반면 야당인 공화당(Fianna Fail)이 44석을 얻어 제2당으로 올라섰다.


통일아일랜드당과 공화당 간 새 정부 구성이 가능하다면 재선거가 치뤄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아일랜드 하원이 총리 선출에 실패하면서 연정을 이끌었던 엔다 케니 총리가 다음 달까지 과도 정부를 계속 이끌게 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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