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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묘목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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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산업과학고 등 16개 학교에 2천 400그루 무상 공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어린이·청소년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 무궁화를 무상 공급하는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사업은 산림청과 교육부 협업으로 이뤄진다. 오는 2017년까지 학교 내 무궁화동산 및 꽃길 조성용 무궁화 묘목을 무상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45개 학교에 강원도 홍천 무궁화 묘포지에서 생산된 1만 9천 그루의 묘목을 보급한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는 고흥 산업과학고, 광양 옥곡초, 나주 호남원예고, 영광 염산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50그루에서 최대 200그루까지 심을 예정이다. 보급 무궁화는 홍단심계 1천 300그루, 백단심계 1천100그루다.


전라남도는 9일까지 무궁화 보급 예정인 학교의 식재 대상지를 확정하고, 자문 및 기술지도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심도록 할 예정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 운동장에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꽃의 우수성을 느끼고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여수 소라면 풍류 소공원, 보성 문덕 서재필공원 등 40곳에 무궁화동산이, 화순읍 연양리~능주~도곡면 25.2km 구간 등 무궁화 거리 331km가 조성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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