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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호텔 등 일자리 84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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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 사업 8360명에게 일자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호텔객실관리사,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패션디자이너 등 중구의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양질의 일자리를 1000여개 창출한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박물관 스토리텔러 등 경련단절 여성들에게 맞는 문화·관광분야 창조산업 관련 전문직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세웠다.


중구, 호텔 등 일자리 8400개 만든다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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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2327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1062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4971명)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1127개기업 160여명)등 4개 분야, 72개 사업에서 8360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중구의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에 종사할 맞춤형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 일자리를 확보한다.


올해는 특히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등 관광·쇼핑·패션산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급증하는 쇼핑 관광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판매서비스 전문가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을 한 뒤 쇼핑매장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100여명분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패션산업현장인 동대문 패션타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협력해 디자인에서 봉제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패션 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를 양성한다.


이들에게는 봉제업체 및 협의회와 효율적인 취업 구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61명분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854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여성의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창업과 연계하여 평생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는 중구여성플라자에서는 3개월 단위로 커피바리스타, 타로심리상담 전문가, 한식조리기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교양·자격증·전문가 과정 60~7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강사활동을 하는 웃음코칭 지도자, 노인여가운동지도자, 실버건강댄스 지도자 과정과 제빵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과 인터넷쇼핑몰 창업 실전코칭, 토탈공예 지도사반 등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전문직종에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을 운영한다.


중구여성새일센터에서는 애견토탈매니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쇼핑몰 마스터, 박물관 스토리텔러 양성 등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 재취업을 목표로 한다. 취업 지원 교육 뿐 아니라 1:1 취업 상담과 직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상담 및 세부교육까지 추진한다.


중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호텔 등 창업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 신뢰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중구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관광호텔 등 7개 창업기업과 일자리 창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60여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중구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기 보다는 주민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 15개동을 4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지하철역, 대형마트,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주민들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다. 취업상담·신청 뿐 아니라 복지상담 등 주민밀착형 현장 통합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수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근로자 50인 이하 사업체, 대형쇼핑몰, 대형할인매장 등을 직접 방문, 중구민 취업 알선을 돕는다.


중구에는 성동공고, 한양공고, 대경정보산업고, 리라아트고 등 특성화고가 6개 있다. 이들 청년구직자들을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우수 중소기업에 소개하는 현장투어와 맞춤형 취업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해 청년 인재의 일자리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구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구청·중소기업관할기관·업종 대표별 대표로 10~15인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 숨은 일자리를 발굴한다.


관광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서울시인쇄산업협동조합, 남대문시장, 을지로 공구타일등 업체별 채용계획을 구청과 공유하여 구인과 구직을 연계함으로써 비어있는 일자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중구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행복마을지킴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는 사례관리서포터, 전통시장매니저, 여성안심 스카우트, 아이돌보미, 불법주정차 단속 등 54개 사업에 4971명분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지난 해 중구 인구 12만5733명(2015.12.31. 현재)의 6.4%인 807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올해는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중구의 특화사업과 신규사업분야 일자리를 적극 발굴,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생활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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