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이달 말일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선정된 기업에 최대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육성사업은 총 5개 지역 업체를 선정, 연구개발 부문은 2년간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 부문은 3년간 최대 2억원 이내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 조건은 대전지역에 본사를 둔 매출액 100억원(소프트웨어 업체 25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www.djbiz.or.kr)을 참조하거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380-3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을 주축으로 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시행되고 있다.
이중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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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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