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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신시장 개척단 출범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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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ICT신시장 개척을 위해 7개 컨소시엄, 18개 업계·기관 선정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6개 해외 전략거점 구축 및 맞춤형 마케팅 지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신시장 개척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올해 수출유망프로젝트로 선정된 7개 컨소시엄, 코트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각 컨소시엄별로 특화된 현지 ICT전문가를 통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상담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각 컨소시엄은 베트남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파라과이, 폴란드 등 해외 전략거점에 진출한다.

개척단은 베트남에서는 태양광에너지 공급 솔루션 구축과 이러닝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리핀에서는 스마트 선불카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토지정보시스템, 콜롬비아 관세종합정보시스템, 파라과이 유류관리 솔루션, 폴란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시장 수요를 고려한 분야별 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한다.


최재유 차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SW,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ICT 거래 상대국을 개척하여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통한 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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