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교량의 사진을 찍으면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결과를 분석해 보수 시기와 비용까지 알려주는 첨단교량관리체계(BMS·Bridge Management System)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교량 유지·관리에 활용하고 있는 BMS를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BMS는 교량 제원, 점검 결과 등 상태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해 결함조치 시기와 방법을 제시하고 소요예산, 우선순위 선정 등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체계다.
우선 경기도 내 지방도의 교량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경기도가 관리 중인 676개 교량의 정확한 현황 정보를 구축하고 교량별 개선사항과 시점을 도출하는 등 중장기 유지관리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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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BMS 도입 후 전국 교량 정보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국도 교량의 보수 예산도 적정수준이 확보됐다"면서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보급해 교량 증가로 과중했던 현장관리자의 업무 경감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의 경우 관리 교량 수가 많고 노후화 정도가 심하므로 관리비용 절감, 안전수준 향상 등 BMS 도입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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