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63위 정현(20)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데이비스컵’ 뉴질랜드와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 4단식서 호세 스테이덤(랭킹 416위)을 3-0(6-2, 6-4, 6-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합산 스코어 3-1로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단식과 2단식 주자로 나선 홍성찬과 정현이 연승을 거뒀다. 이후 복식에서 임용규-이덕희 조가 패배했지만, 4단식 주자로 나선 정현이 승리하면서 최종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와 맞대결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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