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산림, 건강하게 가꾸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16년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및 산불 전문진화대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불필요한 잡목 제거와 함께 산물 수집 활용, 소득작목 재배 등을 실시, 산림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톱밥을 공급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산불 전문진화대를 운영, 예찰을 통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 진화 체계를 갖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교육에서는 산림사업과 산불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남군 보건소와 해남소방서 합동으로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드기 등 감염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 노력과 함께 산림을 자원화해 임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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