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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400년이 지나도 유전자의 힘은 대단했다.
조선 중기 무인 원균과 그의 후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붕어빵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 원능군 사우에 모셔져 있는 원균장군 초상화를 보면, 원 원내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다.
동그란 코, 쌍커풀 없는 밋밋한 눈, 발달한 하관, 위에서 꺾이는 눈썹의 모양, 전반적으로 퉁퉁한 얼굴형 하나 빠짐없이 다 닮아있는 모습.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렇게 닮을 수가 있나" "원유철 원내대표 보고 그린거 아니냐", "원균 환생?"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지난 2012년 11월자 <국회보>와의 인터뷰에서 “원주 원씨인 원균 장군은 저의 조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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