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AP위성통신 주가가 시초가 보다 8% 낮게 거래되고 있다.
이날 AP위성통신은 공모가 9700원 보다 높은 1만2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오전 10시3분 현재 주가는 시초가 대비 8.47% 하락한 1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2000년 ‘아태위성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AP위성통신은 위성휴대전화와 샛슬리브(SatSleeve), 위성통신 관련 핵심칩ㆍ모듈 등을 주력 생산하는 위성통신단말기 업체다. AP위성통신은 이동위성통신 기술 외에 테트라(TETRA)ㆍ테즈(TEDS) 겸용이 가능한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
AP위성통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위성통신 핵심기술 및 경쟁력을 기반으로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M2M이란 기기 및 사물 간에 일어나는 통신으로, 물류ㆍ선박, 차량의 위치 추적과 현황 파악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AP위성통신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272억500만원에 영업이익 76억2600만원, 순이익 77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7.9%.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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