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갑을건설은 박한상 대표이사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박 대표는 성실한 세금 납부와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990년부터 갑을건설을 이끌어 온 박 대표는 지난해 11월 제42차 이포카(IFAWPCA, 아시아ㆍ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되는 등 대한민국 건설기업의 위상을 높인 부분을 인정받아 국세청이 선정한 총 626명의 모범납세자 포상 후보에 올라 공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번 수상이 결정됐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납세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내외 건설사들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은 갑을건설이 속한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은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코스모링크 등 전선ㆍ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 2조원, 영업이익 800억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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