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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카드 비중 가장 높은 카드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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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카드사 중 전체 발급된 카드 대비 휴면카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의 전체 카드 대비 휴면카드 비중은 13.2%로 8개 카드사 중 휴면카드 비중이 가장 높다.


8개 카드사의 평균 휴면카드 비중은 9.3% 정도로 신한카드(4.6%), 현대카드(5.17%) 등은 비중이 낮고 롯데카드(13.2%), 하나카드(12.05%) 등은 비중이 높은 편이다.

롯데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이 높은 것은 휴면카드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은 아니다. 롯데카드의 휴면카드는 지난 2012년 199만장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117만장으로 감소했다. 지속적인 감소에도 비중이 작지 않은 것은 할인혜택이나 포인트 적립용 등 부가서비스가 많아 보조카드로 쓰이는 카드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롯데카드의 대표적인 보조카드는 '롯데마트 롯데카드'다. 이 카드는 롯데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5만원까지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및 장난감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에게는 월 4회 무료 배송서비스도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5% 할인 쿠폰, 롯데닷컴 5% 할인, 롯데면세점 5~10% 할인과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등도 기본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롯데렌터카 AUTO 카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보조카드로 인기다. 이 카드는 단기렌터카 대여료를 전월 실적과 횟수와 관계없이 50% 현장 할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출퇴근시간 하이패스 이용요금 30% 할인, 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롯데손해보험과 에듀카, 동부화재, AXA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청구할인이 매년 1회 제공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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