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요 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할 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
인원은 성인과 청소년 각 70명 이내.
지역 내 거주하고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은 지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구민이 아니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1일까지 구청 3층 정책기획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crowt@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이달 중 위촉식을 시작으로 성인은 2년, 청소년은 1년 동안 활동한다.
성인 평가단원에게는 현장 방문에 필요한 교통비 등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청소년 단원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또 평가에 적극 참여한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서대문구 구정평가단은 지난해 연세로 쓰레기 배출과 수거 실태, 어린이공원과 자전거시설물 관리 실태 등 7건의 기획평가와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멧돼지 출몰 안내 현수막 설치, 어린이집 인근 도로 보수 등 18건의 자율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구에 전달했다.
올해는 기획평가의 경우 ▲전통시장 이용 ▲공공 및 민간 시설 유휴공간 활용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관리 등에 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정평가단이 복지·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활발한 정책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정책기획담당관(330-114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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