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치열한 접전 끝에 노리치시티를 이기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있는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노리치를 2-1로 이겼다. 첼시는 열두 경기 무패행진을 계속 했고 10승 9무 9패 승점 39로 순위도 8위까지 올라섰다.
첼시는 출발이 좋았다. 전반 1분 만에 에당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호베르트 케네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디에고 코스타가 한 골을 더 보태면더 2-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노리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3분에는 나단 레드몬드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첼시가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잘 지켜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영국 선덜랜드에 있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덜랜드와 2-2로 비겼다. 이청용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선두 레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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