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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79-67로 이겼다. 오리온은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이기고 원주 원정 3차전에서도 이기며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지난 2006~2007 시즌 이후 9년 만이다. 오리온은 오는 8일부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5전 3전승제로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다.
오리온은 이날 이승현(23)이 공수에서 맹활약해 승리를 가져갔다. 이승현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다. 동부는 깁주성(36)이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통산 1위에 올랐고 웬델 맥키네스(27)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반격에 실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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