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3600여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아동보호를 위한 올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아동복지기금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아동의 문화체험, 아동의 안전 및 중독예방사업과 교육사업 등 공모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관련 10개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에는 전체 20개 사업이 접수돼 아동의 안전과 인터넷ㆍ게임 등 중독예방교육, 저소득 아동의 문화예술교육 등 10개 사업이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사업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각 지원 단체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는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36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 복지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공모사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정돼 아동의 행복지수를 향상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고양시는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아동복지기금을 조성해 아동의 문화 및 자연체험, 아동권리 찾기 사업, 장애ㆍ비장애 아동 통합 놀이지원, 가정위탁아동 대학입학금 지원사업, 그룹홈 아동의 학습지원 및 특별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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