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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기술·디자인 개발자에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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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3~9월까지 소방산업특허지원사업'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소방 산업 분야 기술ㆍ디자인 개발 활성화를 위해 특허 1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국내ㆍ외 출원이나 등록이 완료된 소방분야 특허(기술 및 디자인)를 보유한 소방산업종사자나 기업(단체)이다. 지원범위는 특허 출원 및 등록에 소요된 경비(관납료, 심사청구비용, 보정비용 등)다.

기술특허의 경우 소요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국내특허 100만원/PCT출원 150만원/해외특허 500만원이다. 디자인특허의 경우 소요비용의 80%이내에서 최대 국내특허 35만원/해외특허 5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공모 및 3월부터 9월까지다. 한국 소방산업기술원(031-289-279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전처는 올해로 8년째 소방산업 분야에서 첨단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는 사람이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출원ㆍ등록 경비와 최종 상용화까지 도와주는 '소방산업특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185개사 231개의 기술 특허를 지원했다. 지원을 받아 개발된 기술 중에서 국내ㆍ외 인증(EPC, NEP, UL 등) 획득, 조달우수제품 등록 등 상용화를 통해 연평균 79억 여 원의 매출 효과를 봤다.


특히 지난해부터 '특허상용화 지원서비스'를 함께 실시해 2014년 지원기술 42건 중 27건(64.3%)이 제품판매와 인증획득에 성공해 총 2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전처는 올해부터는 지난해 시작한 '찾아주는 특허지원 사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해외특허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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