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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사마린 인수…'크로스 플랫폼'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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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사마린 인수…'크로스 플랫폼' 전략 강화 MS가 크로르 플랫폼 개발 업체인 사마린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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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개발 업체인 사마린(Xamarin)을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마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iOS,구글 안드로이드 등 어떤 기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클로스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부터 사마린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해 왔다. 양사는 개발자들이 비쥬얼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내이티브 앱을 좀더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마린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은 양사의 파트너십이 구체화될 때부터 불거졌다. 하지만 양사는 계속 이를 부인해 왔다.


사마린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앱을 윈도우 스마트폰뿐 아니라 iOS와 안드로이드 등 경쟁사의 플랫폼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구사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세계적 수준의 개발자 툴과 서비스를 더 깊이 통합하고 끊임없는 모바일 앱 개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마린은 현재 전세계 120여 국가에서 15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알라스카 에어라인, 코카콜라, 써모 피셔, 하니웰, 젯블루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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