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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불우이웃 ·지역어린이 위해 1억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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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2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불우이웃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성금 역시 생활환경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모금회에 밝힌 에어부산의 요청에 따라 지역 어린이 야구단인 레인보우 희망재단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레인보우 희망재단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 출신 야구 스타 박정태 전 2군 감독이 만든 청소년 야구단으로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어린이 등 소외 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됐다.


에어부산은 최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당한 가오슝 지역민들을 위해 27만 대만달러(약 1000만원)를 타이난시 정부 기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16일~17일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초특가항공권의 판매금액으로 마련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곳도 우리의 지역사회라 생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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