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쿄 노선도 매일 2회→3회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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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지난해 운항권을 획득한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일을 오는 5월1일로 잠정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8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대만 여행객은 2011년 24만2900여명에서 지난해 11월말 기준 58만9200여명으로 연평균 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한 5월1일부터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을 매일 2회에서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도쿄 노선은 환승객을 제외한 수송분담률이 지난해 17.4%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타이베이 노선과 나리타 노선의 신규 및 증편 항공스케줄 및 예매일정 등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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