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안전교육 학교교육계획 속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본청에서 학교 내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교감으로 구성된 강사 66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수정 내용,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안), 학교안전관리사 국가 자격 신설 등이 소개됐다. 7대 표준안 적용 우수사례와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에 대한 내용도 안내됐다.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은 7대 영역인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체험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교육내용을 선정해 2015년부터 개발·보급됐다.
한편 연수에 참석한 강사들은 2월말까지 관내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각급학교 안전교육 담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해당 학교의 특색을 고려한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교공동체의 안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