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상습도박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탁재훈이 2년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Mnet은 2012년 방송됐던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의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 프로그램에 기존 진행자인 가수 이상민과 함께 탁재훈이 호흡을 맞춘다고 22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시즌 당시 이상민이 탁재훈을 섭외하기 위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10회에 짧게 출연한 바 있다”며 “두 사람은 과거 듀오 컨츄리꼬꼬를 직접 제작했던 명품 콤비로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3월 중순 온라인으로 선공개되며 방송 편성은 미정이다.
탁재훈은 2013년 11월 상습도박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탁재훈은 당시 외국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걸고 배당금을 가져가는 ‘맞대기 도박’에 2억8000만원을 베팅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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