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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3개 대회, 총상금 212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처음으로 총상금 200억원 시대를 맞았다. KLPGA는 19일 "올해 역대 최다인 33개 대회가 열린다"고 2016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작년 29개에 4개 대회가 신설됐고, 총상금도 27억원 증가한 21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평균 상금만 6억6000만원에 이르는 호황을 맛보게 됐다.
아시아 허브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공동주관 대회가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4월 국내 개막전에 앞서 3월에 중국(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과 베트남(더달랏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7월 MY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과 카이도코리아여자오픈도 신설됐다.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8주 연속 대회가 이어지기도 한다.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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