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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쉽게 전기요금 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전기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은 19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기요금 청구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카카오페이 청구서 항목을 선택하면 청구내역 확인은 물론, 요금납부까지 할 수 있다. 공공요금 청구수납을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청구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한전 고객번호와 고객명이 필요하다. 전기요금 납부 시에는 최초 1회 휴대폰 본인인증이 이뤄져야 한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종이청구서가 분실되거나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기요금을 모바일로 납부할 때 번거로운 인증과정도 대폭 개선된다. 특히 업종 간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핀테크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카카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고객의 가치와 실생활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전력, 모바일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화두로 기술·산업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業)의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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