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보타바이오가 중국 샤오미의 드론 출시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11시7분 현재 보타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5.32%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드론 전문매체 UAVS뉴스가 샤오미 드론 사진을 입수한 이후 이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샤오미가 오는 24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美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드론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보타바이오가 샤오미의 드론 출시에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샤오미 ‘YI액션캠’과 ‘YI웹캠’의 공식수입원인 씨피에스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계약에 따라 보타바이오는 샤오미 협력회사인 ‘상하이샤오이 과학기술유한공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계약은 지난해 11월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씨피에스글로벌은 지난해 11월 보타바이오측이 30억원의 대여금을 회수하면서 이 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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