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선고공판이 화제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저격수를 자처한 강용석 변호사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원순 부자 병역비리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이다.
특히 강 변호사는 과거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이 서울에 와 공개재검을 받으면 “5000만원을 바로 현찰로 지급하겠다”며 통장을 공개했고 “박주신 체포조를 런던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강 변호사는 박씨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MRI 촬영에 임하고, 촬영 결과가 병무청에 제출된 MRI 영상과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판정이 나온 뒤 공개 사과했다.
한편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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