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장진이 연출한 연극 '꽃의 비밀'이 내달 11일부터 앙코르 공연 한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막을 내린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 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장진식 코미디' 특유의 유쾌함이 잘 묻어나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극장에 불러모았다"고 했다.
코믹극 '꽃의 비밀'은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변장 등 고군분투하는 아줌마 네 명의 이야기다.
장진은 "코미디라는 장르에 충실한 작품이니만큼 앙코르 공연에서 더 많은 관객이 편하게 즐기다 불현듯 웃음을 만나고 유쾌하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초연 배우들이 앙코르 무대에 다시 오른다. 소피아 역의 김연재, 자스민 역의 한예주, 모니카 역의 김나연 배우가 단독 캐스트로 연기한다. 지나 역은 오소연과 심영은이, 산드라 역은 차재이와 권세린이 맡는다. 카를로 역은 기존 배우 이창용에 새 배우 박영훈이 가세한다.
공연 장소는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바뀐다. 오는 19일 티켓오픈한다. 앙코르 공연을 기념해 조기 예매 시 4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02-766-6506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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