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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미군부대 이전 동작주말농장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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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 29일부터 3월 9일까지 신청서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도심에서 텃밭을 가꾸고 체험하는 ‘2016 동작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동작주말농장은 미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하여 총 4600㎡ 부지에 345 구좌로 조성, 구좌 당 분양면적은 10㎡로 세대 당 1구좌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농장 사용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경로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배정한다. 임대료는 구좌 당 2만원이다.

동작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개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방동 미군부대 이전 동작주말농장 분양 주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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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820-1366)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 2014년부터 조성 운영돼 온 동작주말농장은 7~8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둘러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두막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속의 텃밭으로 큰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원두막은 가로 3m, 세로 2m, 높이 3.2m 목재형으로 시골 원두막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점이 특징이다.


또 구민들이 텃밭을 일구다가 잠시 편안하게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몽골텐트, 원형 탁자와 플라스틱 의자도 마련됐으며 삽과 괭이 등 각종 농기구를 보관할 수 있는 농기구 보관소도 설치돼 주목을 끈다.


텃밭에서는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쑥갓, 감자, 상추, 호박,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가 2년 동안 동작주말농장을 운영한 결과 총 690명이 참여해 2058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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