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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세계선수권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42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들어와 1위에 올랐다.
중국의 떠오르는 강자 장훙과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장훙을 0.36초 차이로 제치면서 여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타트가 좋았다. 초반 100m를 10초29로 끊은 것이 주효해 전체 기록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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