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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IMF 집행이사회는 차기 총재후보 등록 결과 라가르드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집행이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차기 총재 선임 절차에 착수,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틀 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임 의지를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지난 5년간 IMF를 이끌어왔으며, 유럽과 미국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도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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