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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데 왜 시댁 안 가” 만취 상태로 아내식당 돌진한 50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설인데 왜 시댁 안 가” 만취 상태로 아내식당 돌진한 50대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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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에 아내가 부모를 찾아가지 않은 것에 화가 난 남편이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고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1일 무면허로 술에 취해 승용차로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차량을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식당 유리창 등 집기가 부서졌지만 사고 당시 음식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였으며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설에 시댁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루 전날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출동한 경찰에 불려가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다 경찰 조사까지 받은 A씨가 홧김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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