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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가상의 미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 안정환은 205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이날 안정환은 80세의 나이에 홀로 살고 있다는 설정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텅 빈 집을 바라보며 "젊었을 때야 인기 많고, 돈 있고, 날고 기면 좋겠지만 나이 드니까 소용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잊히는 게 더 무섭다"면서 "나중에 진짜 80살이 됐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미리 생각해 놔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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