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회 초년생이 꼽는 '애마'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취업에 성공한 20대 사회 초년생들은 '첫 차'로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정보업체 카즈가 성인 남녀 461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 인생의 첫차는?'라는 물음에 신차 49%, 중고차 51%로 답했다.


사회 초년생이 꼽는 '애마'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AD

특히 디자인 좋고 경제적인 중고차를 택했다. 실제 사회 초년생이 선호하는 차량으로 첫째는 디자인이 좋은 차, 둘째는 연비가 좋은 차, 셋째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2위는 쉐보레, 3위 기아차가 차지했다. 카즈 관계자는 "현대차 중에서도 1000만원대 중고차가 잘 팔린다"며 "현대의 아반떼나 YF 소나타, 기아의 K3나 SM3 정도가 첫 차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회 초년생이 1000만원대 중고차 중에서 특히 준중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차나 소형차에 비해 준중형차가 실내 공간이 더 넓고 지면으로부터 차체를 통해 몸으로 전달되는 차량 충격이나 승차감, 안정감 등 때문이다.


예상외로 중고 수입차도 선호도가 높았다. 실제 수입차까지 포함하면 현대차 다음으로 수입차가 2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중고 수입차는 신차보다 저렴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는 매력이 크다.


하지만 중고 수입차일지라도 수리비 등의 유지비가 많이 들 수 있어 사회 초년생이라면 비용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첫 차를 구매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