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관내에서 유통되던 수입산 중국 ‘고구마 줄기’ 전량을 회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구마 줄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되면서다.
앞서 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지난달 14일부터 명절 제수용 식품 및 농·축·수산물을 수거, 특별 검사하는 활동을 벌였다.
생활안전과, 가축위생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식품판매 업체, 축산물 취급업소 등 32곳에서 축산물, 유과, 두부류, 떡류, 국거리 등 82개 제품군을 수거해 정밀분석하는 방식이다.
이 결과 중국산 원료를 관외업소에서 가공·포장한 ‘고구마 줄기’에서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지난달 28일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제품을 전국 시·군·구에서 긴급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단 이밖에 ▲축산물류 삼겹살, 국거리, 치즈, 아이스크림 등 46건 ▲농산물류 시 로컬푸드매장 공급 농산물 및 딸기, 도라지, 버섯류 등 19건 ▲수산물류 조기,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10건 ▲가공식품류 유과, 두부류, 떡류, 햇반 등 6건 등 총 81개 제품군은 150여 항목의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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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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