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클라우드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도입해 공유재산을 관리한다.
시는 재정의 근간이 되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음달부터 '클라우드 GIS 공유재산 공간정보'를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는 약 3만2000여 필지(약 60㎢)의 공유재산이 산재해 있으며 이 공유재산은 각종 사용료, 대부료, 매각수입 등의 대상으로서 시의 주요 재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공유재산 토지의 상태를 한정된 인력으로 항시 기록·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GIS 기술을 활용하게 된 것이다.
GIS란 각종 행정정보와 지리공간정보를 융합해 시각적으로 지원하는 도구다. 이 중에서도 최신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 GIS' 기술이 인천시에 처음 도입된다.
클라우드 GIS 공유재산 공간정보가 구축되면 부서 내외 정보공유와 협업을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다양한 공유재산 정보를 원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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