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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 캠핑요리] 미식가의 술안주, '훈제오리구이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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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는 익숙한 재료는 아니지만 요리가 되면서 역사적으로는 미식가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청나라 황제이자 유명한 미식가로 알려진 건륭제는 오리고기를 매우 좋아해 황제의 오리 요리 사랑 덕분에 북경r은 오리 굽는 냄새가 진동할 정도였으며 세계의 진미로 북경 오리고기를 꼽는다. 청나라의 서태후도 오리찜요리를 즐겨먹다 절제하지 못하고 과식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독성이 강해 섭취하면 어떤 생물이든 즉사를 하게 되는 유황을 오리에 먹여 오리는 유황을 해독한다는 지혜를 얻게 되면서 유황오리는 건강식으로 특히 관심이 많아졌다.


오리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1군과 철분도 풍부하여 곡류가 중심인 우리 식생활에서는 궁합이 잘 맞는 재료이다. 그러나 지방이 많아 집에서 요리할 때 쉬운 상대가 아니니 오리는 생고기보다는 훈제된 오리구이를 선호하게 된다.


지방이 많아도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지방이 과다 축적되어 생기는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스태미나 식품이다. 훈제오리구이에 채소를 넉넉히 곁들여 대식가의 술안주가 아니라 미식가의 술안주를 곁들이자.


훈제오리구이와 샐러드
[술안주 & 캠핑요리] 미식가의 술안주, '훈제오리구이와 샐러드' 훈제오리구이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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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2인분)

훈제 오리 200g, 영양 부추 1/2줌, 양파 1/4개, 자색 양파 1/6개, 허니 머스타드 소스 적당량


샐러드 드레싱 재료

간장 1, 식초 1, 설탕 0.5, 소금 약간


만들기

▶ 요리 시간 20분

1. 훈제 오리는 팬에 살짝 굽는다.

2. 양파와 자색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한다.

3. 영양부추는 손질해 깨끗하게 씻은 뒤 4cm 길이로 자른다.

4. 간장,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샐러드 드레싱 재료를 만든다.

5. 영양부추, 물기 뺀 양파와 자색 양파를 드레싱에 버무린다. 넓은 접시에 훈제 오리를 돌려 담고 가운데 샐러드를 수북하게 담고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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