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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해 국내서 6000대 판다…23% 성장 목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지난해 국내서 4888대 판매하며 17.4% 성장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출시 예정

지프, 올해 국내서 6000대 판다…23% 성장 목표 지프 전모델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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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의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약 23% 성장한 6000대로 설정하고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14년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23만7538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프 브랜드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으로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우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지난해 4888대를 판매해 4162대를 판매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전 라인업이 월평균 100대가 넘게 고른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목표 물량이 완판되면서 지프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FCA 코리아는 지프의 올해 판매 목표 6000대 달성을 위해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에 따라 사지 그린(랭글러), 레콘 그린(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정글 그린(레니게이드) 등 지프 특유의 그린 계열 색상이 적용됐고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 전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프, 올해 국내서 6000대 판다…23% 성장 목표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또한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초강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레일호크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가 더 이상 도심에서만 타는 차가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과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활용성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프 브랜드는 신차 출시 외에도 75주년을 맞이해 지프 캠프 등 지프 차량의 성능과 특징,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의 역사가 곧 SUV의 역사이며 지프 브랜드는 오늘날 SUV 세그먼트를 만들었다"며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가 왜 지프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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