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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자기부상열차가 3일 개통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기부상열차 원천 기술을 확보, 2006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지원한 실용화사업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운행구간은 인천공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정거장이며 6.1㎞ 거리다.
자기력을 이용해 열차를 선로에서 8mm 띄워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는 최대 시속 110㎞까지 낼 수 있다.
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국내기술로 설계 및 제작됐으며 일본 나고야의 자기부상열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다.
자기부상열차는 공중에 떠서 달리기 때문에 마모되는 부품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운행 중 주거지역을 통과할 때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열차 창문이 흐려지는 기능도 추가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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