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 복당이 무산된 강용석이 화제인 가운데, 강용석의 과거 시절 고백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연예토크쇼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강용석이 출연해 자신의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방송에서는 '개천에서 용 난 남과 여'라는 의미의 '연예계 개룡남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대표적인 개룡남으로 강용석이 소개됐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내성적이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말을 꺼냈다.
강용석은 "오로지 희망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었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대학 입학금 마련을 위해 '장학퀴즈'에 출전해야만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강용석은 대학 입학 후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과외비로 받은 30만원을 어머니께 드리자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셨다"며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의 추억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