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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아동생활시설 등 대학 신입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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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사고와 문화적 감수성으로 미래를 당당하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아동생활시설 대학 신입생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아동생활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의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는 시가 보살핌이 필요한 생활시설 아동들과 한부모가족 등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설 명절 대책의 하나로, 예비 대학생 20여 명과 윤장현 광주시장, 황인숙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과학의 변화에 따라 미래 우리의 삶도 달라질 것이다. 여러분이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인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신입생들에게 주문했다.

또 미래를 위한 준비로 정보의 무장화, 언어의 무장화,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관계의 성공이 진정한 인생 성공이다. 관계에서는 겸손, 당당함, 진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을 전했다.


윤 시장은 신입생 한 명 한 명에게 전공을 물어보고, 비서학과를 선택한 신입생에게는 “훌륭한 비서가 되기 위해서는 방문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세심하게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무슨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지를 묻는 한 신입생의 질문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친환경자동차 도시 기반, 5·18에 대한 인식 제고, 광주전남 상생발전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념 촬영을 마치고 윤 시장은 “66년 동안 살아온 경험들을 압축적으로 전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대학생활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신입생들은 관현악 4중주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세심한 아동복지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에는 아동양육시설 10곳, 자립지원시설 1곳, 영아일시 1곳, 그룹홈 25곳 등 아동생활시설 총 37곳에서 아동 755명이 생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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